유럽지부, 영국 동맹선교사 선교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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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좋은 가을 한 중턱 지난 10월 10일 목요일에,
올해 초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요셉의창고 미니스트리 파송으로 영국에 단기선교를 다녀오신 안광인, 이주안 선교사님의 선교보고가 순회선교단 유럽&광주 공동체에서 있었습니다.^^

이 날 약 20명 가량의 광주지부 동역자들이 선교보고를 듣기위해 좁은 방에 초대교회와 같이 옹기종기 둘러앉아 선교사님들을 축복하며 은혜의 나눔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사장들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역대하 5:14)

“사역의 어떤 형식도, 모양도 결정되지 않고 그저 ‘복음기도연합, 전방개척’이라는 명목으로 영국 땅에 나아갔다. 짧은 6개월간의 단기선교 기간 동안 주님은 우리로 무엇을 하며 무엇을 보기 원하실까? 기도하던 중 주님은 영국과 유럽, 미국 등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이 땅의 교회들이 침체되어 가고 있음을 보게 하셨다. 그렇다면 한국 땅의 교회 또한 동일한 절차를 밟으며 침체되어 가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러나 주님은 그 생각을 뒤집어 우리로 ‘그 나라 가운데 소망을 본다면 우리 한국교회 또한 소망이 있을 것’이라는 마음을 주셨다. 주님! 그 땅에 가서 소망을 보게 해 주십시오! 유니섹스, 동성애 등 죄악이 판을 치는 이곳에 주님은 우리로 역대하 약속의 말씀처럼, 무엇을 하는 자가 아니라 그저 주의 영광을 보는 예배자로 부르셨음을 깨닫게 하셨다.“

“이후 주님은 한 교회를 연결시켜 주셨고 그 교회의 목사님으로부터 복음을 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목사님, 사모님 두분께 복음강의를 서로 번갈아 가며 나누고 이어서 느헤미야 기도를 하게 되었는데, 기도를 하시던 두분에게서 감격과 울분, 성도들을 사랑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회개가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4월 부활주간, 자신의 교회 성도들을 위한 복음수련회를 요청하셨다. 유럽지부와 함께 은혜로운 수련회 이후 자신의 마음을 쉽게 터놓을 수 없는 좁은 이민사회에서 서로에 대한 진솔한 나눔이 이어지며 관계가 회복되는 일들이 이어졌고, 이분들 안에 ‘기도하니까 정말 주님이 하시네?’라는 고백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 이후 런던의 열방교회, 킹스크로스 교회 등에서도 말씀과 기도가 그들을 친히 세우시는 것을 경험케 하셨다.”

“도덕윤리가 높고 인권을 중요시하며 정직을 자랑하는 영국 땅이지만, 가는 곳곳마다 목사님과 성도들의 다툼이 있음을 보게 되면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이렇게 하라고 말씀하시면 그 말씀에 곧장 엎어지는 주의 백성들은 없는가? 진리로 다스림 받지 않으면 망할 수 밖에 없음을 절감하게 되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나라였다. 그리고 주님은 영국땅에 바로 이 하나님 나라가 부흥하길 원하셨다.”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면서 어려움도 있었다. 영국땅과 같이, 주님께 전심전력 달려가다가도 다시 무너지는 내 모습을 보며 주님께 묻게 되었다. ‘하나님 제게 무엇을 주고 싶으시죠?’ 그러자 주님 말씀하셨다. ‘난 너에게 내 마음을 주고 싶다. 내가 아들 예수를 죽이면서까지 주고 싶은 것은 바로 그거야’
마음을 준다는 것은 무엇일까? 주님은 내게 마음을 준다는 것이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는 것 임을 알게 하셨다. 이번 여정을 마치고 돌아와 기도해주신 분들을 만나며, 기도 하는 것이 바로 마음을 나누는 것이요 사랑하는 것임을 알게 하셨다. 마음 쏟아 한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 하나님은 선교지에 나가서 마음을 주고 받길 원하셨고 그 시작은 바로 기도였음을 알게 하셨다.“

“아내를 사랑하면 온통 아내생각 밖에 나지 않는 것처럼, 주님을 사랑하면 주님밖에 안보이며 그 사랑에 매여 달려갈 수 있다. 누군가 내게 하나님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이 뭐냐고 묻더라. 내게는 그분이 내 안에 충만해 지는 것! 이것이 바로 부흥이었다. 마지막 여정지였던 독일 헤른후트에는 ‘복음을 전하다 죽어라. 그리고 잊혀져라!’라는 글귀가 써져 있었다. 스스로 주님 사랑에 매여 노예가 되어서라도, 나 자신은 잊혀져도 상관없이 이 땅을 사랑으로 섬기며 복음을 전했던 모라비안 교도들과 같이.. 우리 안에도 그 은혜가, 하나님 나라가 충만히 이어지길 소망한다.”

 

주님의 은혜로 충만한 선교보고가 기도로 마무리 된 이후, 광주지부가 정성껏 준비한 유럽식(!) 점심식사를 하며 한몸된 지체들과 떡을 떼고 나누는 기쁨의 교제를 나누게 하셨습니다.^^

 

이미 우리 안에 임한 하나님 나라, 매일의 삶을 진리로 구속함 받으며 오늘도 주님만을 사랑하는 예배자로 더욱 힘차게 달리게 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1 COMMENT

  1. 우와~~ 복음과 기도이면 충분한 하나님의 선교 전략임을 보게되었습니다! 증인과 통로로 서주신 두 분 선교사님, 앞으로의 전진을 기도합니다. 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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