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패케 하시는 하나님

303

낭패케 하시는 하나님

_ 오스왈드 챔버스의 <도움의 장소> 中 발췌

“내 백성이 끝끝내 내게서 물러가나니 비록 그들을 불러 위에 계신 이에게로 돌아오라 할지라도 일어나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호 11:7~8)

하나님에 의한 장애물

하나님을 알던 성도가 주님으로부터 멀어지면 하나님께서는 상황을 조장하셔서 그 성도를 낭패케 만드신다. 하나님에 의해 장애물이 놓이게 되면 그 사람은 당황하게 된다. 이러한 수단을 사용하셔서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영에게 말씀하신다. “내 아들아, 그 길이 아니다. 만일 계속 그 길로 고집하며 가면 너는 목이 부러져 패망하게 될 것이다.”

사람이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그가 행하는 악이나 덕은 더 이상 우연히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들 안에는 악이나 덕이 충분히 쌓여 있기 때문이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다. 한동안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의 실수와 잘못을 간과하신다. 그러나 오랜 기간을 지나면서 허물과 죄악이 계속되면 그 만기가 차면서 하나님께서 더 이상 용납하지 않으신다.

솔로몬이 끝없이 이방신을 따르자 성경은 그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솔로몬이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을 따르게 하였으므로”(왕상 11:4) 이러한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는 낭패스러운 일들을 발생시키시고 솔로몬을 대항하는 원수들을 일으키셨다. 따라서 솔로몬은 혼돈과 고생에 빠지게 된다.

마음의 기질

종교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은 아주 쉽다. 그러나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것은 우리 마음의 기질이다. 기질은 그 자체가 악에 속한 것은 아니지만 종종 하나님을 섬기는 과정에서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어떤 사람은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여 사람들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은 자신의 기질 때문에 스스로 하나님을 멀리 떠난다. 그의 헌신에 문제가 생기고 그의 비밀스러운 연약함이 빛으로 드러나면서 그의 마음은 하나님을 떠난다.

만일 지옥으로부터 구원받기만을 위해 예수님을 믿었다면 그 사람은 얼마 안 가서 예수님을 버릴 것이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목적이 자신의 목적과 다르고 예수님의 말씀이 자신의 마음속의 기질과 부딪히기 때문이다. 옳은 일을 하는 동기가 잘못된 것일 수 있다. 많은 잘못된 일들이 악한 동기가 없이 단순한 실수에 의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마음의 잘못된 기질은 어쩌다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 이는 결심을 하고 하나님의 자리에 다른 뭔가를 세운 것이다.

사람은 외적인 종교 생활에서 볼 때 옳게 보일 수 있다. 화려한 신앙 경력을 소유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그의 마음은 얼마든지 부패할 수 있다. 마음이 무디어지고 무감각해지는 것은 아주 무서운 일이다. 죄는 우리가 죄를 짓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능력마저 파괴한다. 죄는 죄를 합리화한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지 않으면서 분위기만 종교적인 사람들은 영적 위선과 교만에 빠진 사람들이다.

반대 세력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주의 백성들이 죽음과 요란과 재난을 당하면 하나님께 질문한다. 이에 주께서 말씀하신다. “그들은 사자처럼 소리를 내시는 여호와를 따를 것이라”(호 11:10)

만일 어떤 성도가 끝까지 의도적으로 하나님보다 우상을 앞세우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행치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그를 대항해 반대 세력을 세우신다. 그 사람을 향한 원수들을 일으키신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원수들의 손에 주의 자녀들이 빠져들게 한다. 만일 당신이 주의 백성이 아니라면 당신이 죄악 가운데 행하더라도 아무런 탈이 없겠지만 당신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결코 그냥 두지 않으신다. 당신의 모든 상황을 섭리하셔서 죄악으로부터 나오도록 역사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위선을 너무 잘 아시며 위선에 결코 속지 않으신다. 심판은 하나님의 집에서부터 시작한다. 하나님의 심판이 두렵다면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려고 할 때 그들을 막는 장애물이 되지 말라.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요 12:36) 영적으로 어두울 때 본 것을 버리라. 그러나 영적으로 최상의 상태에 있었을 때 무엇을 보았다면 믿으라. 당신의 마음의 기질을 언제나 살피라. 왜 기도하는가? 왜 종교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가? 당신은 특별한 주장을 위해 타오르는 열정을 내고 있는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열정이 타고 있는가? 당신이 종교적이라면, 구세주이신 주님보다 구원의 여러 방법이나 계획에 대한 당신의 예리함을 자랑하려고 할 것이다. 이러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댓글 달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