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때문에 ‘복 있는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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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집사(대구2기 위대한초대학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심이라”(요 3:16)

처음에는 이 말씀이 나에게는 크게 와 닿지 않는 말씀이었다. 그런데 내가 죄인임을 알았을 때 자연스럽게 믿어졌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죄인인 나는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를 이처럼 사랑하사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셔서, 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인해 나를 구원해 주심이 믿어졌다.
이번 한 주간은 특별히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했다. 나에게 주신 음식, 내 주변의 사람들, 그리고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주님께서 허락하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음을 생각하며 감사하려고 했다. 그런데도 왠지 아쉬움이 남았던 것은 주님의 사랑이 가슴까지 전해지지 않고 머리로만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주님이 하셨다. 이번 주 진행될 ‘위대한초대학교교제 : 복음의 대상’ 부분을 읽어 내려가면서 하나님의 사랑이 내 가슴으로 전달되었고 그 사랑을 깊이 아는 시간이 되었다.

말씀을 통해 나를 보면서 ‘나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주님 앞에서 한마디도 할 수 없는’ 죄인 된 나를 다시 보게 되었다.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이 무엇인지 바로 알게 되었고, 나를 구원해 주기 위해 독생자를 보내셨음이 감격이 되었다. ‘은혜구나! 나는 하나님께 은혜 입은 자구나’ 갑자기 다시는 부끄러운 옛사람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없고, 이제는 은혜 입은 자로만 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국에서 진행되었던 “위대한초대학교” 현장 모습
전국에서 진행되었던 “위대한초대학교” 현장 모습
전국에서 진행되었던 “위대한초대학교” 현장 모습
전국에서 진행되었던 “위대한초대학교” 현장 모습

퇴근하면서 큰집 형에게 전화해서 교회에 나가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했다. 전에는 완고하게 믿지 않았던 내가 사촌 형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진지하게 말을 하니, 사촌 형도 다른 식구들이 얘기했을 때보다 내 얘기를 더 귀 기울이는 것 같았다. 이전 같았으면 바로 전화를 끊으려고 했을 텐데, 이번에는 20분이나 얘기를 할 수 있었다. 통화를 마치고, 사촌 형이 정말 예수님 믿고 구원받기를 기도했다. 하나님을 믿으셨던 큰아버지의 소원이 생전에 사촌 형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었는데 정말 그렇게 되기를 기도했다.

십자가의 사랑을 생각할 때마다 믿어지는 것이 있다. ‘내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내 안에 거한다’는 말씀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수가 없고, 또한 나로서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없기에 예수님과 내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도 같은 말씀이었다. 나와 이웃이 예수님 안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면, 나를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게 되는 것임을 묵상하게 되었다.
지난 한 주를 돌아보니 지친 날도 있었고, 말씀이 힘이 되어 기운이 넘치는 때도 있었지만 계속 주님의 말씀을 묵상했다. 주님은 말씀을 통해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을 주셔서 순종하지 않는 죄를 범하지 말자고 결심했었고, “담대하라”라는 말씀에 더욱 말씀을 의지하게 됐다. 산책할 때는 로마서를 읽고 또 들으며 묵상하였다. 지나온 나의 삶을 되돌아보니 나는 복음을 만나고 “복 있는 사람”이 되었다.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고, 구원받은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삶…. 하나님의 본심을 알게 되어 기쁘다.

글쓴이 김성훈 집사는│경주 대광교회를 섬기고 있다. 2018년 9월, 복음 앞에 선 후 복음선교관학교와 위대한초대학교로 믿음의 걸음을 걷고 있다. 아내와 자녀들을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로 주셨다고 고백하며 말씀과 기도로 순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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