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한계를 뛰어넘는 믿음의 사람, 거룩한 씨앗으로 세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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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복음수련회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 믿음의 사람, 거룩한 씨앗으로 세우시다

 

동맹복음수련회가 2020년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안흥에 소재한 복음사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2020년을 맞은 순회선교단을 먼저 복음 앞에 세우시고 복음기도동맹군 또한 복음 앞에 세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였다. 진행과정과 현장의 은혜를 소개한다. <편집자>

“순회선교단의 목적은 사역이 주 목적이 아니라, 복음과 기도의 생명이면 충분한 한 사람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그렇게 세워지는 것을 잊어버리거나 간과한 채, 보여지는 사역에 더 관심을 갖고 거기에 힘쓰고 있다면 결과는 허무할 뿐입니다.
단순하게 내릴 수 있는 결론은, 복음 앞에 존재가 깨지고 복음의 생명으로 사는 한 두 사람만 제대로 세워져도, 복음을 대강 믿은 열 사람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일들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진짜 거룩한 씨, 이것만 있으면 선교완성은 이루어질 것을 믿기에, 새 언약의 일꾼이 세워지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함께 섬겨나갈 것입니다.” – 동맹복음수련회 준비모임 나눔中에서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빛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호 6:3)

하나님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과 섬김으로의 부르심을 받아 20여년 전 태동한 순회선교단. 부르심은 어마어마한데, 그것을 이룰 능력이 사람에게 있지 않고 주님께 있기에, 주님은 먼저 우리를 ‘복음’으로 세우셨다. 또한, 사람의 방법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시기에 ‘기도’에 헌신하게 하셨다. ‘복음과 기도’의 두 기둥을 붙들고 선교완성의 그날을 향해 달려온 시간만큼 동역자들 안에도 복음의 영광과 능력과 축복을 경험케 하셨다.

외식하면서도 얼마든지 복음을 가지고 사역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죄성이다. 위기의 때일수록 복음의 증인으로 살고 사랑하며 사역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절실히 깨닫게 된다. 복음으로 섬겨온 순회선교단도 예외일 수 없기에 2020년을 시작하며 먼저 순회선교사들을 복음 앞에 세우셨다. 그리고 이 은혜가 동일 하게 복음기도동맹군들에게도 주어졌다. 주님의 카이로스! ‘동맹복음수련회’는 자연스럽게 복음의 은혜를 알고 삶의 자리에서 주께 헌신한 자들에게 펼쳐진 은혜의 자리였다.

2020년 2월 전국에 있는 복음기도동맹군들을 대상으로 동맹복음수련회가 공지되어 이틀간의 접수기간을 통해 많은 동맹군들이 접수했다. 동맹복음수련회는 강원도 횡성에 있는 복음사관학교 훈련원에서 100여명의 동맹군들이 참석하여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전날인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에 생기면서 지역감염확산의 위기감이 이곳까지 전달되었다. 복음수련회의 접수절차부터 발열 체크를 하며 접수를 시작했다.

첫 시간부터 하나님은 “나, 이대로 충분한가?”라는 질문 앞에 모두를 서게 하셨다. 하나님을 내 한계에 가두어 두고 그 한계 안에서 반응하려 했던 것이 곧 불경건의 죄라고 말씀하셨고, 나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했던 자신에 대해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음을 안다’고 말하고, ‘믿는다’고 말 하면서도, 나의 한계 속에 하나님을 가두었던 나. 어떤 영역에는 지금도 내 자신이 주인 노릇하며 복음이 영화롭게 되지 못하도록 하는 나를 회개하도록 하셨다. 그래서 이제는 “내 자신의 한계와 세상의 것에 대해 끝까지 놓고 싶지 않는 자아의 욕구를 따라 여지를 둘 이유가 이제는 없다.”며, “적어도 복음기도동맹군들은 이 복음 외에 다른 결론이 없는 확실한 증인이 되어야 한다!”는 도전 앞에 각자가 기도하며 믿음으로 서게 하셨다.

– 다음은 이 자리에 참여한 분들의 고백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사업장유지가 되지 않고, 앞으로 닥칠 일들이 너무 눈앞에 보였다. 장기화로 갈 것 같은 상황을 걱정하며 고민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이 수련회에 갈급함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말씀을 통해서 주님은 ‘내가 할 수 없는 한계, 인간의 한계’에 대해 말씀하시는 한편, 우리 주님은 얼마나 한계가 없으신 분이신지를 보여주셨다. 이 시간을 통해 내가 ‘어디를 봐야 하는지’, ‘누구를 주목해야하는지’ 다시 한 번 말씀해주셨다. 또, 내가 닥쳐올 상황에 대해서 너무 미리 겁먹고 걱정하고 있었음을 돌아보게 되면서, ‘주님 바라보겠습니다.’하고 일어서서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선교완성을 향한 부르심 앞에 순종의 걸음을 걸을 수 있도록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하다. 이 길 걸어오는 동안 맞닥뜨렸던 내 자신의 어떤 한계가 있었는데, 그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뛰어넘어야 하는데….’라고 고민할 뿐이었다. 수련회 말씀 가운데, 뛰어넘지 못하는 것 조차도 죄라는 말씀이 내 마음을 강타했다. 앞으로는 그런 상황을 마주할 때마다 나로서는 뛰어넘지 못하지만, 주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음을 고백하게 되었다.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하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믿기 때문이다. 여러 모양으로 어려운 이 상황 속에서 주님이 나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기대가 되고, 그럴 때마다 순종할 것을 결단하는 시간이었다.”

세계적으로 내전과 기근, 지진, 그리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상사태가 발생하여 어둠의 터널을 통과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에 내몰리고 있으며,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 빨리 이 죽음의 터널을 통과하기를 전 세계적으로 고대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위기를 통해 진짜 위기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진짜 위기는 바로 세상이 온통 스스로 헤어나올 수 없는 어둠 가운데 있고, 지금도 계속해서 멸망의 길을 향하여 거침없이 침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어둠에서 끌어내어 진리의 빛 가운데 나아오게 할 유일한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교회가 바로 이 일을 위하여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십자가 복음으로 거룩히 구별된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가 되어 그 부르심에 전 삶을 던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이번 동맹복음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은 복음과 기도를 생명으로 붙든 한 사람, 한 증인들을 일으키셨다. 이때에 그 한 사람을 통해 복음의 선포, 기도의 무릎, 부흥의 기적을 일으켜 위기를 기회로 바꾸실 주님의 일들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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